이현진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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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후기 : 

처음에는 삶쓰기 캠프에서 소책자 발표회할 때 온라인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달빛책방은 ’문간에 발 들여놓기‘를 잘 하는듯. 거기 갔다가, 3R과정을 알게 되어 신청했고, 삶쓰기 캠프도 다녀왔다. 60만원이라는 비용이 내겐 큰 돈이었고, 달빛책방 다녀오는데도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투자한다고 생각했다. 보아하니 여기저기 브랜딩 컨설팅 받을려면 몇십만원은 들던데, 그 중에서 달빛책방에 대한 경험이 있고, 신뢰가 있었기에 결정할 수 있었다. 


올해 인스타그램과 온라인 글쓰기 등을 통해 이런 저런 경험들을 해나가고 있는데,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고민이 되었다. 할 수 있는 것이 많은데 그 중에 우선순위를 잡기가 어려웠다. 책을 쓰고 싶고, 강의도 하고 싶고, 책모임도 하고 싶고, 상담도 하고 싶고… 


특히, 상담사로서의 정체성과 1인 지식콘텐츠 사업가로서의 기로에 서 있는 느낌이었다. 전자로 나를 자리매김 한다고 생각하면, 한 우물을 깊게 파야 하는데 애초부터 나는 ’상담의 대중화‘, ’예방과 교육‘에 더 관심이 많았어서 2급, 1급, 수련감독자, 박사학위 이렇게 깊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끌림이 없었다. 로컬 비즈니스를 생각하고 있는 중이었다. 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싶다는 열망이 더 컸다. 1인 지식콘텐츠 사업가가 된다, 콘텐츠를 발행한다. 글을 쓴다. 강의를 하고, 책을 쓴다. 함께 모여 책을 읽는다. 이런 부분이 나한테 더 잘 맞는것 처럼 느껴졌다. 



그러는 중에 3R과정을 통해서 하필이면 내 원가족 이슈가 있던 때라, 1-2회기는 삶 얘기를 진하게 하면서 울고, 정서적으로 소진도 컸다. 브랜드 컨설팅이 아니라 개인상담 받는 것 같았다. (이 지점이 나한테는 좋았던 것 같다.) 선생님이 정말 질문을 잘 던져주시고, 감정을 만날 수 있게 해주셨다. 처음에는 부모님과 화해도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화가 많이 났었고, 감정적으로 동요가 심했는데, 덕분에 내가 해야하는 일, 퍼스널 브랜드의 시작점이 ‘원가족’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깨닫게 되었다. 나도 모르게 ‘엄마아빠는 건드리지 말자’ 하고 무슨 성역이라도 되듯이, 회피하고 외면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부모님을 객관화해서 보고 나도 심리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어서 감사하다. 



브랜드의 시작 점이 명확해지자, 다른 것은 일렬종대로 배치하기 쉬웠다. 마지막 시간에 브랜드 노트 완성할 때에는 선생님께서 너무 잘 채워와서, 할게 없다 하셨다. (역시 나는 범생이네. 또 한번 느끼고 ㅋㅋ ) 앞선 3-4회기 시간동안에 충분히 다뤄졌고, 그동안 고민하고 조금씩 실천해왔던 것들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책쓰기 캠프와 글쓰기 워크숍을 다녀오고 나서 그 전에는 다 채우지 못했던 7번. 커뮤니티 브랜딩까지 적을 수 있었다. 달빛책방의 공동체를 경험하고, 눈으로 보고 나니 커뮤니티에 대한 소망이 생겼다.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엄마친구들을 만나게 되길! 



5번째 시간에 나눈 이야기 중에서는 ‘강의’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나는 강의라고 하면 많이 공부한 사람들, 학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것만을 생각했던 것 같다. 인스타그램에서 무료강의라던지, 강의하는 것을 보면 부담스럽고 겁이 났다. 이번에 글쓰기 워크숍에서 ‘미니강의’해달라고 하셨을 때 ‘강의? 강의가 뭐지?‘ 생각했다. 아카데믹한 강의도 물론 있겠지만, 사람들이 강의를 통해서 기대하는 것은 삶의 변화, 의식의 성장 아닐까. 그러니까 강의를 듣는 것은 내가 책을 읽는 것과 마찬가지고, 나도 강의를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니까, 고등학생 때 친구들 앞에서, 교회 동생들 앞에서, IVF에서 재정강의, 이성교제 강의 했던 기억이 나고… 앞에서서 말하는 것은 많이 긴장되지만 나는 말하면서 긴장이 풀리고, 이야기할 때 사람들이 이해하고 알아듣는 그 눈빛, 느낌이 너무 좋다는 걸 기억하고 있었다. 이번 글쓰기 웤숍에서 ’강의‘에 대한 재정의가 일어났고, 비로소 강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3R을 통해서 안녕우리가족에 대해서 많이 명확해지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의 방향성도 구체적으로 보인다. 선생님들하고 이야기 나누는 동안 깨끗한 거울에 나를 비춰보듯이,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걸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볼 수 있었다. 나는 내가 많이 기대된다. 주영선생님이 장애물이 온다는 것은 잘 가고 있는 신호라고 하셨다. 힘들었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나의 원함에 집중하며 굳세게 걸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마지막에는 “아, 자신감이 너무 넘쳐서 걱정이네 ㅋㅋㅋㅋ” 하면서 마무리 했다!



주영선생님, 시내선생님 함께 달려주셔서 감사해요! ^^ 


브랜딩에 대해서 막연하고 고민이 있는 분,

내가 가진 이야기를 꺼내서 빛나는 나로 살고 싶은 분, 

혼자 고민하는 시간보다 함께 찾아가는게 훨씬 빠릅니다!

3 R  추천합니다 ! 




4주차 후기 

https://m.blog.naver.com/hello_family_/223215823984


3주차 후기 

https://m.blog.naver.com/hello_family_/223209424386


2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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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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